어젯밤 휘영청 둥근 보름달 보셨나요? <br /> <br />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맑은 하늘 속에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경포대의 모습인데요, 평소보다 10~15%가 큰 슈퍼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달을 보지 못하셨다면 다음 달에도 기회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정월대보름 다음 달인 2월 20일 새벽에 떠오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때쯤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는 반짝 한파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경기와 강원, 충북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철원이 영하 12.9도, 서울 영하 6.7도, 남부 지방도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이 영하권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4도에서 10도가량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추위가 금세 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이 5도, 대전 6도, 부산 9도까지 올라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날씨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동안 말썽이던 미세먼지는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며 모두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찬 바람이 불며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내일은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에 추위가 풀린 뒤 내일부터는 서풍의 영향을 받으며 충남과 호남 지방에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, 모레까지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뚜렷한 한파 소식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미세먼지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은 유난히 미세먼지를 씻어줄 눈비 소식도 적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도 뚜렷한 눈비 예보가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, 토요일에 영동 지방에만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1210601231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